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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 카페 운영 1년 초보사장의 운영후기 #1

새댁 밍도는 작년부터 개인사업자 등록을 해서 지금 1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제 초보 티를 어느정도 벗었다고 볼 수 있겠어요. 오늘은 1년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 한 번에 다 쓰기에는 너무 길것 같아서 나눠서 작성하려고 해요. 1. 카페 오픈정보 오픈당시 나이 : 27세 총 투자금액 : 약 1억 5천만원 양도양수를 통한 점포 개점 프렌차이즈 카페 주변에서는 어린 나이에 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20대 후반. (본사 교육당시 만난 동기는 20대 초반도 있었지만요.. ) 양도양수 매물로 나와있는 프렌차이즈 카페를 인수했습니다. 권리금과 프렌차이즈 가맹비 및 교육비 등등 해서 총 금액은 1억 5천 기존에 예상했던 것 보다 이것저것 들어갈게 많았습니다.... 2...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아. 하지만, 죽으란 법은 없지.

아내 밍도가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아" 인생이 고달프단 생각이 들면 하는 말입니다. 이 고달픔은 하루, 이틀 길게는 사흘이 훌쩍 지나서까지 괴롭고 힘든 시간들을 마구마구 양산해냅니다. 그러다보면 뒤에 한 문장이 더 생깁니다. "하지만, 죽으란 법은 없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죠. 이 말이 나온다는건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그 세상에 희망이 생겼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제 딱, 1년을 채우고 2년차로 접어든 초보 자영업자 밍도. 1주년 축하를 위한 파티는 커녕, 갑자기 직원들이 그만두는 일이 겹치는 바람에 부랴부랴 인력을 충원해야만 했습니다. 어찌저찌 급한 불은 끄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직원을 구하지 못한 파트에는 직접 들어가서 일을 해야합니다. 직장인으로..

일상이야기 2021.06.12